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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튤립축제, 꽃비주얼 역대급!(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여행 & 생활정보

by 블랑쥬 2025. 5. 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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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시즌이 되면 어디를 갈까 고민하게 되죠. 이번에 다녀온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말 그대로 “눈이 호강하는 꽃축제”였습니다. 꽃 좀 찍어본다는 분들, 인생샷을 건지고 싶다면 꼭 가보세요. 튤립이 이렇게 화려하고 예쁠 수 있나?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꽃에 둘러싸인 하루 – 튤립의 향연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단연 튤립의 규모와 색감이었습니다. 단순히 예쁘다기보다는, 정말 “예술 작품” 같았다고 표현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요.

 빨강, 노랑, 보라, 흰색 등 다양한 색의 튤립이 정원 전체를 수놓고 있었고, 모양도 다채로워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정성 들여 배치한 꽃밭을 보며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고 감탄했어요. 사진 찍는 순간마다 그림이 되는 장소였습니다.

 


거대한 꽃 조형물과 동상도 매력 포인트


튤립뿐 아니라 조형물들도 화려하고 정교해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배치된 거대한 동상과 구조물들은 이 박람회를 단순한 꽃축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느 끼게 해줬습니다.

 

아이들도 처음엔 신기해했지만, 아무래도 꽃 중심이다 보니 관심이 오래가진 않더라고요.

 

쌀쌀한 날씨, 아이들에겐 살짝 아쉬운 경험


4월말인데 날씨가 좋지 않앗습니다. ㅠㅠ 당일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해서 걷기에 살짝 부담이 있었고, 꽃을 감상하는 데엔 괜찮았지만 아이들은 지루해하는 기색이 조금 있더군요. 결국 긴 시간을 머무르진 못하고 중간에 일찍 나왔는데요, 꽃 감상에 집중하고 싶은 어른들에게는 오히려 한적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입장료에 대한 솔직한 생각


사실 입장권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1인당 만 원이 넘는 가격이었는데, 가족 단위로 오면 꽤 부담이 될 수 있죠. 다만 꽃의 퀄리티와 전시 구성, 조형물 등을 고려하면 아주 아깝다는 생각까진 안 들었습니다. 그래도 좀 더 저렴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솔직히 남았어요. 😅

 


총평 – 어른들을 위한 ‘눈이 호강하는’ 꽃 축제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분명한 매력이 있는 축제입니다. 시각적으로 극강의 만족감을 주는 장소인 만큼, 꽃을 좋아하는 분이나 사진 찍는 걸 즐기는 분들에겐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어린아이들에겐 다소 지루할 수 있다는 점과 입장료는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꽃비주얼 하나는 진짜 역대급! 다음에는 날씨 좋은 날, 친구들이랑 다시 와서 여유롭게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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